지역 발전 사업 참여하고, 작품활동도 하고

강원랜드, 맞춤형 일자리 참가자 작품 전시회 개최

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2017년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참가자 어르신들의 그림, 목공예품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사북 뿌리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60여명의 어르신들은 하늘길 명품화 사업지원, 지역환경개선 차원의 벽화 그리기 등을 병행하며 개인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참가자들은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강원폐광지역 4개시군 15개소 벽화그리기와 함께 하늘길 명품화 사업으로 추진된 쉼터 및 샘터 조성, 맷돼지 퇴치기 설치, 야생화 꽃길 조성, 인공새집 제작 설치 등의 업무를 실시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5년부터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거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2015년부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15년도 90점, 16년도 96점, 17년도 97점의 만족도를 나타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모집에 지난해 참가자들이 50%이상 다시 지원을 할 만큼 지역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2017년 지역일자리 사업 해단식은 오는 30일 강원랜드 함백복지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강원랜드는 내년에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