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2일 오전 10시, 동해면 봉암리 장항마을 장항선착장 인근 해안변에서 바다대청소 및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정해역의 이미지 인식과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이 주관한 이번 활동은 해양수산과,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동해면, 고성해양파출소,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사)한국자율관리어업고성군연합회, (사)경남환경연합 고성군지부 및 스킨스쿠버, 봉암어촌계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해안변 침적 쓰레기와 해안변 폐부자,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 총 16톤(생활쓰레기 3톤, 폐부자 4톤, 폐그물 및 어업폐기물 9톤)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생활쓰레기는 군(고성군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서 재활용 및 소각처리 했으며, 폐부자 및 폐그물 등은 군 폐스티로폼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인코트)되거나 간이집하장 보관 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박은정 해양보전담당은 “이번 바다 대청소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과 어업인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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