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19일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 상황실운영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9일 AI 심각단계 격상과 전국 일제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령(20일 0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에 따라 가금 농장주와 축산 차량운행을 금지시키고, 일시 이동중지기간동안 축사, 축산차량 등을 철저히 소독토록 조치하고 농가 현장점검반을 투입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반 농가가 확인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진주시 가금 산업 보호와 AI 유입 방지를 위해 진성IC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야생조류 접촉 차단, 발생지역의 가금류 입식 금지 조치, 축산인 행사 금지, 가금 전담공원무원을 동원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긴급 임상 예찰 실시,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긴급 소독을 완료했다.
고병원성 AI는 확산속도가 매우 빠른 질병이며 야생 철새에 의해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가금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전화 예찰과 현장방문을 통해 소규모 가금 사육 농가와 가금 중개상에 대해 가금 방사 금지와 매일 매일 임상관찰 실시 등 가축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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