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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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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농업기계 현장수리, 임대 등 통해 농민들에게 도움, 농업기계 사고예방에도 도움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시농기센터)가 농업진흥청으로부터 2017년도 농업기계 교육사업 부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농기센터는 20일 제주도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2017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중앙단위 종합평가회에서 이와 같은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시농기센터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시농기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오지마을에서 중점적으로 농업기계 현장수리를 실시해 적기영농 실현과 생력화를 추진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농업기계의 활용도를 높여 주는 농업기계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농업기계 현장수리는 올해에도 6명으로 구성된 2개 수리반을 통해 146회의 현장수리를 실시해 2703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시농기센터를 비롯한 8곳의 농업기계임대사업장에서 229종 1591대의 농업기계를 지난 10월말까지 총 9999대를 임대해 2억 2800만 원의 임대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난 7월16일 청주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수해 농업기계 정비 특별점검·정비 기동수리반을 2개조 18명으로 편성해 7월17일부터 8월4일까지 13일간 오송읍, 미원면, 낭성면, 강서동 등 261농가의 양수기 등 788대를 무상수리해 수해를 입은 수재민과 농업인에게 1600만 원 상당의 도움을 줬다.

이밖에도 총 6개 과정 366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시농기센터 관계자는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 및 쌀 품질분석, 미래성장동력 곤충산업 육성, 농식품 산업 육성 및 가공창업 지원, 친환경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유기농 복합서비스지원 단지 조성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복지 증진,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지식기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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