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장흥군, 매생이 가공공장 준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장흥군, 매생이 가공공장 준공

냉동 매생이·동결건조 매생이 연 1천톤 생산

겨울철 별미인 장흥 매생이를 사계절 공급할 수 있는 가공공장이 문을 열었다.

장흥군은 지난 21일 대덕읍 신리마을에서 정남진장흥매생이(주) 가공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생이세척 및 선별작업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김복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업체 관계자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매생이 가공공장은 장흥군 매생의 주산지로 알려진 대덕읍 신리와 옹암리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2,464㎡의 부지에 1,230㎡의 규모로 들어선 이번 시설은 연간 1천여톤의 매생이를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매생이 가공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총 18억원(국비 4.4, 도비 0.5, 군비 0.2, 자부담 13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주요 생산품은 냉동 매생이와 동결건조 매생이다.

겨울철 수확한 매생이 원초는 총 4단계의 세척시스템과 2단계의 선별 과정을 거쳐 급속냉동 후 상품으로 포장된다.

이렇게 상품화된 매생이는 냉동 상태로 유통돼 사계절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장흥군 득량만 해역은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에 지정되면서 지역 수산물 브랜화의 길을 열었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장흥군은 생태복원사업, 생산기반 확충사업, 유통 및 체험활성화 등 3개 분야 10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군은 청정해역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매생이, 무산김 등 수산물 명품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매생이 가공공장 신축을 시작으로 지역 수산물 가공 사업분야도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