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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노안면, 어려운 이웃 위한 선행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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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노안면, 어려운 이웃 위한 선행 줄이어

무연고 사망 수급자 가정폐기물 처리·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나주시 노안면(면장 김근식)에서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드는 선행이 줄을 잇고 있다.

노안면 영평 1구 마을(이장 윤재삼) 주민들은 지난 8월경, 장시간 홀로 지내며 간암으로 외로운 생을 마쳤던 김 모(남, 79세)어르신을 위해 손수 정성스런 장례식을 치렀다.

▲나주시 노안면(면장 김근식)에서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드는 선행이 줄을 잇고 있다.

이어 이달 19일, 지역 봉사단체인 노안사랑회(회장 강성대) 회원 4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고(故)인의 자택을 방문해 유품을 정리하고 가정 폐기물을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노안사랑회는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가구를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회원들은 집안 청소, 사랑의 쌀 나누기,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해오며 온정 넘치는 지역을 위해 지난 25년 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한편, 노안면에 소재한 (주)지상모터스 윤재호 사장은 지난 8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일부는 앞서 언급된 김 모 어르신의 납골당 안치비용에 쓰였으며, 이 밖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됐다.

윤 사장은 지난 4월에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영평1구 마을주민과 노안사랑회, 윤재호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김근식 노안면장은 “각박해져가는 지역 사회를 따듯한 마음으로 어루만져주고 계신 봉사단체와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정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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