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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많은 장성 청년 손길에 ‘어르신 함박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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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많은 장성 청년 손길에 ‘어르신 함박 미소’

올해 마지막 ‘청년재능나눔한마당’ 북일면사무소 마당에서 개최

재능 많은 장성 청년들의 따뜻한 손길에 북일면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미소가 지어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토요일(18일) 북일면사무소에서 200여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장성군청년재능나눔협의회(이하 ‘청년재능나눔회) 주관으로 ‘청년재능나눔 한마당’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말했다.

ⓒ장성군

북이면, 북하면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열린 ‘청년재능나눔 한마당’은 장성읍 청년회를 중심으로 기관과 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아 개최하는 재능 나눔 행사로, 회원들이 직접 시골 마을을 찾아가 공연부터, 의료, 미용,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번 북일면 행사에는 장성읍청년회와 김치과의원, 대한미용협회 장성군지부,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장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장성읍여성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을 비롯해 댄스 공연, 미용, 마사지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몰려든 주민들로 대기시간이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기다렸으며, 서비스를 받은 후에도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손 마사지를 받은 한 어르신은 “단체에서 오신 분들이 딸처럼 따뜻한 손길로 마사지를 해줘 마음까지 따뜻해 진 기분”이라며 “젋은이들 덕분에 조용하던 동네가 시끌벅적해져 덩달아 신난다”고 흐믓해 했다.

또한 이날 장성읍 청년회(회장 정철)는 북일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우카펫을 직접 설치했다.

청년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해 온 유두석 장성군수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고 이웃을 위해 멋진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북일면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여러분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장성의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될 수 있게 늘 응원하겠다”고 고 격려했다.

한편‘청년재능나눔회’는 장성읍청년회가 주축이 되어 지역 사회단체와 기관 등이 의기 투합해 만든 단체로 지난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2천5백만원을 지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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