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관광과 사무감사에선 "남원예촌 숙박시설의 수익향상 대책을 마련하라"며 강한 질책이 쏟아졌다.
전평기 의원은 지난 17일 "남원예촌의 손익분기점 도달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민들은 1년에 6억~7억원의 적자가 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이장근 관광과장은 "현재 상황을 보면 올해 적어도 3억6000만원 정도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내년에 객실 단가를 높이고 객실 가동률을 높이는 등 노력을 기울여 적자를 2억5000만원으로 1억원 정도 줄이고, 2020년까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총무위원회 의원들은 "민자유치 사업인 드래곤 관광단지조성사업의 경우 사업타당성과 경제성이 명확하다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15일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사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청을 찾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임시로 주차요금을 징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효율적인 감사조사를 위해 감사실에 다양한 직렬의 인력을 배치할 것과 감사계와 조사계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마을방범용 CCTV는 범죄예방과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갈수록 중요성이 커진다며 세부적인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CCTV 고장시 시에서 직접 고칠 수 있도록 유지관리비용을 지원하는 조례 개정을 요구하는 등 CCTV 구매 대신 렌탈방식도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홍보전산과 사무감사에서는 "광주대구고속도로 개통으로 거리가 가까워진 경상권이나 광주·전남권, 수도권에 옥외광고시설 및 방송을 확대하여 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진 민원과 사무감사에선 "민원창구 직원들의 피복비를 증액시켜 사계절 근무복을 제공할 것"과 "친절한 고객응대로 민원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예술과에 대해서는 "문화예술진흥기금 이율하락으로 예술단체 지원금액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출연금 등을 통해 기금을 더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과 "향토문화유산의 보호관리를 위해 향토문화유산위원회을 조속히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아트센터의 경우 뚜렷한 사업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건물이 먼저 매입되었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대형사업 추진시에는 사업방향 및 운영방안을 명확히 세운뒤 시민공청회,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과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제218회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정책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여 행정의 적합성과 능률성을 확보하고자 지방자치법과 조례를 근거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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