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체험캠프를 개최했다.
고성군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캠프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관내 16개 초등학교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체험식 영어학습과 제주자연문화탐방을 했다.
학생들은 캠프기간에 독서내용을 주제로 한 놀이를 통해 원어민 강사와 자연스럽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고, 원어민 강사의 설명으로 유네스코 지질공원인 수월봉,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원어민강사와 대화를 하면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백성대 평생교육담당자는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영어실력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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