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농업인 금융교육·정책 설명회 실시

젊은 후계 인력 유입 통한 농촌 활성화에 기대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4일, 관내 40세미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내년에 실시되는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청년농업인 금융교육은 재무설계·부채관리 등 슬기로운 금융소비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로 시작해 증여세 및 상속세에 대한 기본설명과 농업인이 부모로부터 농지를 승계 받을 때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감면 규정에 대해 강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나주시

이어 실시된 청년농업인 정책설명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관련해 2018년부터 처음 실시되는 청년농업인 직불제(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 8개의 융자·보조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청년농업인 본인이 지원코자 하는 사업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의 35세 미만 젊은 농민은 전체 인구의 1%에 불과한 반면, 65세 이상은 40%에 달하고 그 수가 매년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농촌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젊은 창업에 관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사고들을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이 매년 실시되고,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실시한 다양한 청년농업인 지원정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