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17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체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2017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명을 1팀으로 구성하여 경연을 펼친 결과 진주시는 4년 연속 상위권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산불진화차량의 접근이 곤란하거나 야간 산불 등 산불진화헬기의 투입에 한계가 있는 산불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동력펌프와 도르래를 이용 호스 부설 및 간이수조와 분배기를 조합하여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신속하게 설치하고 진화 임무를 수행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백승만 산림보호팀장은 “1차례 현지 훈련을 통해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와 4년 연속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은 진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체력과 기량이 꾸준함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어떠한 현장 여건에서도 신속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원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산림과와 4개면(이반성‧대곡‧명석‧수곡)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과 진화차량 7대를 유기적으로 운영하여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과 만약의 사태에 즉각 초동대처하여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및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