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신축 LH아파트 승강기 품질진단을 통해 안전성은 강화하는 동시에 품질은 크게 업그레이드 시켜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공단과 LH는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승강기 품질향상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신축 LH아파트 승강기에 대한 정밀점검과 진동, 소음, 시공허용오차, 가‧감속도 등에 대한 품질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기계실과 제어반, 권상기 등 각종 부품 및 장치가 정확하게 설치되어 작동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 승강기 품질 향상과 이용자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전까지 LH 아파트 승강기는 준공시점에 업체에서 제출하는 자체 시험성적서 확인으로 승강기 검수가 이뤄져 소음‧진동 발생과 고장 등으로 민원이 심심찮게 제기됐다.
이에 공단과 LH는 2018년까지 전국 89개 신축 LH아파트 단지 1300여대의 승강기에 대한 품질진단을 실시해 이 같은 민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을 강화하고 품질을 업그레이드시켜 이용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게 된다.
한편 LH에서도 신축 아파트 승강기 품질진단으로 입주민들의 민원해소는 물론 LH아파트에 대한 이미지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공단과 LH는 지속적으로 신축 아파트 승강기에 대해 소음‧진동을 측정 개선하고 권상기와 제어반 등 주요 부품과 장치에 대한 철저한 품질 진단으로 승강기 안전성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류병호 기술안전이사는 “LH 신축 아파트 승강기 품질진단을 통해 안전성은 강화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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