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원랜드 사외이사 추천 적정성 논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원랜드 사외이사 추천 적정성 논란

강원도 추천 사외이사에 정당인사

‘채용비리’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강원랜드가 이번에는 사외이사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강원랜드 등에 따르면 지난 150차 이사회에서 구성된 사외이사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강원랜드 행정동에서 강원도 추천 강원랜드 사외이사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추위와 지역번영회 등은 이번 강원도 추천 사외이사는 지역과 사전 협의도 없이 정치적 입장에 따른 보은인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강원랜드 이사회. ⓒ강원랜드

이들 사회단체는 강원랜드 사추위가 열리는 행정동 입구에서 사추위원들의 출입을 저지하는 한편, 강원도 추천 사외이사의 추천을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을 촉구키로 해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공추위 관계자는 “최근 강원도가 강릉지역 정당인사를 강원랜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가 문제를 제기하자 특정 정당출신의 인사를 다시 추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이전까지 폐광지역 사외이사 추천은 지역과 사전에 협의해 결정했으나 이번에는 이런 절차가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광산진폐권익연대와 정선진폐상담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도지사 추천 사외이사에 대해 '강원랜드 설립의 모태를 무시한 추천'이라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강원랜드 이사회가 구성된 20여 년 전부터 도지사 추천 몫으로 지역살리기공추위원장 대표를 사외이사로 추천하고 결정해 왔다”며 “이번 강원도 추천 사외이사는 원칙과 관례를 무시한 정치권의 입맛대로 진행한 무원칙한 추천”이라고 반박하며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현재 강원도 추천 사외이사는 최경식 전 공추위원장이 맡아 왔으며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강원도 추천 사외이사는 이문근 전 태백시의회 의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