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오는 15일 삼척시청에서 산림분야 상호 협력·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산림분야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산림사업 육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복지 활성화, 산림원격탐사, 지리정보에 관한 기술, 산림재해예방·복구, 산림병해충 예측 및 방제에 필요한 상호 연구협력, 정보교류와 산림자원 육성, 개발품목에 대한 공동연구, 재배기술 지원과 교류로 산림분야 전반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연결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척시는 지난 2001년 보은군 속리산 정이품송과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우수한 형질의 소나무로 간택된 삼척 준경묘 미인송과의 혼례식을 통해 생산된 장자목을 2018년 봄철 과학원으로부터 분양받아 삼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힐링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혈통보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5월 도계읍 점리일대에 발생한 산불피해지 복구에 따른 기술지원등을 함께 협력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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