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코이카 연수사업 소속 한국어 연수생은 16개국 26명의 다국적 학생들은 13일 오후 교내 향설생활관 앞에서 ‘어울림 장터’를 개최했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다국적 학생 대상의 차세대 한국어연수과정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어울림장터’는 올해 처음 시도 된 기부행사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남미 가게 ▲눈이 예쁜 1004들의 가게 ▲바람둥이 가게 ▲싸요싸요 가게 ▲판치다 가게 등 7곳의 부스에서 의류,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 한국 생활의 추억이 담긴 물건 등 총 250여점을 전시,판매했다.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 될 예정이다.
순천향대 유병욱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에코 문화’와 ‘기부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기 위해서 기획했다“며 “기부를 통한 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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