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농업·농촌의 경쟁력 제고와 가치 창출을 인정받아 2개 법인의 대통령상 수상과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등 연이은 수상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승주읍에 소재한 (사)지역사랑복지협의회(대표 조병철)와 주암면 한솔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식)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농업발전에 숨은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랑복지협의회는 다문화 농업학교 운영, 실버대학, 방울이 빨래방 운영, 농촌 반찬나눔사업 등을 통한 농업·농촌의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솔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업인의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사업, 농산물꾸러미 사업 등을 통한 농업 발전에 큰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1일 강진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17년 전라남도 지자체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2015년에는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낙안배영농조합법인 안정호 대표도 농업·농촌의 경쟁력 제고 및 새로운 가치 창출로 성장 동력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점태 소장은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유기농 생산 확대, 순천푸드 플랜 수립, 로컬푸드의 안정적 정착, 수출시장 다변화로 농식품 수출 확대 등 도농 상생의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우수 농산물 기술보급과 스마트 팜 단지 조성과 함께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후계농과 청년농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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