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체육시설 착공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오는 2021년 준공예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이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이하 ‘복합체육시설’)를 13일 착공했다.

오는 2021년 준공예정인 복합체육시설은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인근(현재 제7주차장부지)에 사업비 11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 7937㎡ 규모로 지어지며 수영장, 다목적홀, 실내풋살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행복청은 공기 단축을 위해 ‘설계․시공 동시 시행방식(Fast Track)을 도입해 실시설계와 동시에 대체주차장을 조성, 내년 상반기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제7주차장은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내년부터 기획재정부 및 환경부 등의 청사 근무자와 방문객은 인근에 조성되는 대체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편의시설을 적기에 건립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청사 방문객과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