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나주향교서 다문화부부 특별한 전통혼례식 열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나주향교서 다문화부부 특별한 전통혼례식 열려

결혼이민자 여성 한국문화 적응 돕고·전통문화 계승 효과

지난 11일(토), 나주향교 명륜당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거주하는 다문화부부 6쌍이 한국 전통 혼례식을 올린 것.

▲나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부부 6쌍이 한국 전통 혼례식을 올렸다.

나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나주향교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혼례식은 일찍이 부부의 연을 맺고 살면서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이유로 식을 올리지 못한 관내 다문화부부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통 혼례복을 차려입고, 뜻 깊은 날을 맞은 신랑 이 모씨(세지면)는 “아내가 필리핀에서 시집온 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내조에 힘써준 아내를 위해 변변히 해준 것이 없었는데 이렇게 혼례를 올리게 되니, 아내가 무척 행복해한다”고 감격해했다.

혼례식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늘 혼례식은 결혼이민자 여성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고,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나주시민으로써 긍지를 갖고 신랑, 신부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