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수)는 13일 오전 10시 회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성면 소재 감 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진주 10월 축제 자원봉사 활동을 끝내고 쉼 없이 이어지는 각종 행사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자원봉사 활동 중이지만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냥 지나 칠 수 없어 늦가을 뙤약볕 아래서 (늦가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매년 봄․가을 협의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촌 일손 돕기는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도시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농촌 실정을 이해하고 자원봉사자 상호간의 협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원들은“농촌 일손이 가장 필요한 수확 시기에 도움이 되어 보람찬 하루였고 봉사는 하면 할수록 더 큰 힘이 나는 것 같으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여 어려움은 함께 나누고 행복함은 함께 누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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