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민속음악예술 기량을 겨루는 제3회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에서 아제르바이잔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는 세계 40여 개국 외국인이 참가한 가운데 각 나라의 다양한 민속음악 예술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심사결과 우즈베키스탄이 금상, 은상에는 브룬디팀, 동상 파카스탄, 필리핀, 몽골, 러시아가 수상했으며 인기상 콜롬비아, 노력상 태국, 포토상 필리핀, 의상상은 베트남 품에 안겼다.
경연에 참가한 팀들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로 일본, 중국, 파키스탄, 태국, 러시아, 페루, 카메룬, 체코,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등 아시아권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과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 처음 개최한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국가의 민속음악팀이 참가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올해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는 각국 민속음악팀 경연 외에 어린이 한국무용단, 태권도 퍼포먼스팀 등 축하공연이 잇따라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한아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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