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재단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지난 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지역문화, 세계를 넘보다!’라는 주제로 지식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전국 23개 지역문화재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임진호 초당대학교 국제교류원장이 ‘오리엔탈로드, 지역문화의 글로벌화를 위한 제언’으로 주제 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세부주제 정책 강연으로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의 ‘지역문화를 통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의 ‘새정부 문화예술정책’, 이당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장의 ‘지역문화를 통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 등이 이어졌다.
또 극단 갯돌의 ‘세계마당페스티벌’과 한국전래놀이협회의 ‘노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군포문화재단의 ‘군포 용호동굴 프로젝트’ 등 지역문화 사례가 발표돼 전국 지역문화재단이 공유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축사에서 “지금은 지역의 문화가 지역의 경쟁력일 뿐만 아니라 국가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 중심의 시대다”면서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세계 속의 자랑으로 발전시킬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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