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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국가예산 확보 위한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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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국가예산 확보 위한 광폭 행보

각 당 대표-여가위 법안소위 위원 방문 지역현안 건의

ⓒ 전북도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9일 국회에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조찬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이어서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방문해 2018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주요현안 및 사업을 설명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쳤다.

이날 만난 당대표(추미애, 안철수, 홍준표)와 원내대표(김동철, 우원식), 여가위 법안소위 위원(정춘숙, 신보라) 등에게는 공통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조직위원회 구성, 정부지원위원회 구성,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한 실정임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송 지사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만나 전주역이 건축된지 35년이 경과되어 협소하고 이용객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전주역사 전면 개선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40억) 반영과,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비(122억) 반영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면담하고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기술력, 시험노선 구간, 법령 마련 등에 필요한 정책연구비 5억원 반영과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사업은 예타면제와 새만금사업 시범지역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함께 추진 될 수 있도록 ‘18년 국비 146억원 반영 건의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지방비 매칭요구로 예산이 미반영된 사업으로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타워 건설을 통한 랜드마크 조성(250억)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내부개발 가속화에 필요한 도로(새만금~전주, 동서·남북도로), 공항 등 SOC 구축과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남권 3개 시·도가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나 관광사업이라는 이유로 생활기반 계정으로 추진을 요구하는 전라도 새천년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 요청했다.

이밖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 자리에서 새만금 상류 축산단지 잔류 오염원 제거를 통한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왕궁 잔여축사 전량 매입 사업비(389억)와 새만금 잼버리 부지내 VR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및 e스포츠대회 개최 등을 위한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 기본설계 용역비(10억) 반영 건의했다.

한편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심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임위별 예산삭감 방지 및 증액 대응활동이 긴박하게 진행됨에 따라 전북도는 국회 상주반 운영을 통해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되거나 부족 반영된 핵심사업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정치권은 물론 도·시군·연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예산 증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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