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4년 연속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

2018년엔 지리산 뱀사골 일원 간판개선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4년 연속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4개 지자체만을 선정하는 공모인 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옥외광고센터의 최종심사에서 남원시 추진 의지가 크게 반영돼 4년 연속 선정의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선정으로 2018년엔 지리산 뱀사골 일원 간판을 개선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억2000만원(국비 7000만원, 시비 5000만원)을 투입해 지리산 뱀사골 일원 25개 업소 간판을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7월 완료할 예정이다.

지리산 뱀사골 입구에 늘어선 크고 화려한 간판을 가장 자연친화적인 간판디자인을 적용, 새롭게 바꾼다는 방침이다.

간판디자인 기준안은 지역주민 등과 협의를 거쳐 지리산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들과 함께 지리산의 대표 관광 이미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