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양산단이 입주업체의 가동이 확대되면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어 분양률 목표달성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대양산단에 50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분양대상 107만㎡ 중 42만㎡가 분양됐다고 밝혔다.
계약 업체 중 현재 15개 업체가 가동 중이고 6개 업체는 공장 건축 중이다. 올 연말까지 5개 업체가 착공할 예정으로 차근차근 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
업체 가동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수산식품 제조, 수산기자재, 물류유통, 전기장비 제조,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본격 가동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시는 입주기업에 금융, 공장 건축 및 가동 등 행정사항을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지원하고 인력수급 지원, 애로사항 해결 등 사후관리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도심형 산단이자 서해안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입지여건 등을 강점으로 부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분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대양산단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내년까지 분양률을 65% 이상 달성하도록 세일즈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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