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충북도교육청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호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충북도교육청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호응

산남초, 양청중, 청산고 등 8개 교 우수사례에 선정

충북도교육청이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한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학교와 학부모를 묶어주는 우수사례가 선정돼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88개 학교 학부모회에 200만 원씩 활동비를 지원하는 ‘2017.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는 이 사업에는 학부모들이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교육 ▲자원봉사(재능기부)등에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10개 시·군교육지원청 별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해 이 사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줬다.

또한 학부모 교육기부·재능기부 및 자원봉사를 통한 학교참여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학부모 동아리 활동과의 연계도 장려했다.

이 사업은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학부모들의 교육정보에 대한 수요증가로 학교급, 학교계열별, 지역특성에 따라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이런 가운데 도교육청은 2017년도 우수사례로 교육 모니터링 분야에 ‘학부모님이 지도하여 아름다워진 우리학교 화장실’(산남초), ‘모두가 행복한 우리학교 급식만족도!’(양청중) 등을 선정했다.

학부모 교육분야에는 ‘학부모가 원하는 진로교육프로그램’(청산고)가 선정됐다.

자원봉사 분야에는 ‘온동네가 즐기는 아빠산타와 트렉터 눈썰매 축제’(어상천초), ‘어머니와 함께 그려낸 우리학교 예쁜 담장벽화’(사직초), ‘3대가 함께하는 별밤의 감동영화’(남일초),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과 반찬기부 활동’(용암초), ‘스포츠 버스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운동회 잔치’(수정초) 등이 각각 선정됐다.

교육 모니터링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산남초는 학부모들이 일주일에 1번씩 화장실 모니터링을 통해 청결상태 및 고장난 시설을 점검했으며 화장실 앞에서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화장실 에티켓까지 지도해 지저분했던 화장실이 깨끗한 분위기로 변하는 성과응 거두었다.

양청중은 학부모들이 주기적으로 급식을 시식해보고 식자재 검수, 급식소 위생상태 모니터링했으며 학부모·급식조리사·교직원들이 급식을 위해 협력,과 학부모와 학생이 매우 만족하는 급식을 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들은 “학교의 문턱이 낮아졌다”, “학부모 진로교육을 받고 고등학생 아이와 대화가 수월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내년도 관련예산 확충 및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육 공감대 확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