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교통약자 특별교통 수단 시승식 가져

운행 개시 전 차종별 장‧단점 비교 등 평가를 위해...

창원시는 7일 교통약자 특별교통 수단의 운행 개시 전 차종별 장‧단점을 비교‧평가 등을 위해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승식에는 장애인단체,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승식은 지난 10월 말 내구년한이 경과해 노후된 특별교통수단 5대를 휠체어 탑승방식이 리프트형(자동)인 그랜드스타렉스 3대, 슬로프형(수동)인 올뉴카니발 2대로 교체 구입에 따른 것이다.

행사는 신규 구입차량 제원 및 특징 설명한데 이어 장애인 및 일반인 시승을 통한 탑승 소감 발표, 차량 탑승에 따른 안정성, 편의성 등 장‧단점을 평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간담회 등 순으로 이어졌다.

창원시 특별교통수단은 1·2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으로 경상남도 콜센터로 접수 후 차량 탑승 시 증빙서류(복지카드, 의사소견서 등)를 제시하면 이용가능 하다.

한편 창원시는 시설관리공단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100대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노후차량 20대를 교체하고, 1대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며, 2021년까지 10대를 추가 구입해 총 11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