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교일 총장이 40여명의 재학생들이 함께 식사과 뮤지컬 관람하는 문화행사를 열고 사제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8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총장님이 쏜다! 뮤지컬편’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 행사에서 서 총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장면 식사와 뮤지컬 '레베카'를 함께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서 총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4월 개교기념일에 진행했던 ‘행운의 생일 타르트 나눔 이벤트’ 에서 당첨된 34명의 학생들과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 대표 5명, 온라인 홍보대사 나누미 5명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 서 총장은 이날 청바지 차림으로 학생들과 만나 식사를 하면서 전공학과, 친구관계, 학사제도, 생활관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학생복지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대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연극무용학과 3학년 안철환씨는 “평소 전공과 관련해 ‘레베카’ 뮤지컬을 직접 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총장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총장님과 학생들이 격의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말씀드리고 좋은 말씀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고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꿈을 크게 갖고 있다는 뜻도 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꾸준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비록 힘들고 지칠 수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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