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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지역 정치권 손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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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지역 정치권 손 내밀어

황숙주 군수, 이용호의원 등 정치권 잇달아 만나 협조요청

▲전북 순창 황숙주 군수가 지난 7일 이 지역 국회의원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을 만나 순창지역 2018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2018년도 신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을 통해 막바지 총력에 나섰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난 7일 상임위별 예산심사가 한창인 국회를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과 상임위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순창의 중점사업은 밤재터널 개설, 국립노화연구원설립, 대변은행, 방축입체교차로 변경설치 등 4건이다.

황 군수는 먼저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을 찾아 국립노화연구원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억원을 복지부 풀용역비에 추가로 증액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는 당초 정부예산안에 복지부 풀용역비 6억이 반영되었으나 최종 기재부 심사에서 2억8000만원으로 삭감되면서 국립노화연구원 용역비 2억원 증액요구가 불가피해진 이유다.

이어, 국토교통위 소속인 정동영 의원을 찾아 오랜 숙원사업인 밤재터널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비 10억원이 국회단계에서 2018년도 예산에 추가증액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군은 지난 2년동안 예결위 소위 심사단계까지 올라갔다가 번번히 계수조정 단계에서 기본계획 미반영 및 BC미달 등의 이유로 최종 미반영되었던 밤재터널 예산을 올해는 국토연구원의 종합위험도 70%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필코 반영하겠다는 각오다.

이어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의원을 찾아 인체유용미생물산업육성사업, 일명 ‘대변은행’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해 2018년도 국비 3억원을 증액 반영해줄 것도 강력히 요청했다.

황 군수는 또 이용호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밤재터널과 대변은행, 국립노화연구원 설립 용역비 증액 외에 연내 준공예정인 국도 24호선 담양~순창간 확장공사 중 방축입체교차로 변경설치에 따른 총사업비 증액 요구와 관련 국회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51억원이 투입해 올해 연말 준공예정인 사업으로 순창군 금과면 소재지와 강천산 군립공원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다.

주민 통행량 및 차량이동이 빈번하지만 평면교차로로 설계되어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입체교차로를 원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추가로 소요되는 24억 중 50%인 14억을 군비로 부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까지 입체교차로로의 변경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 군수는 이어 도내 의원이면서 예결위 위원이기도 한 안호영 의원을 방문해 예결위 단계에서 순창군의 현안 국가예산 사업들이 반드시 추가증액 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상임위와 예결위 의원을 잇따라 만나는 광폭행보를 펼치며 국회차원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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