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원 총장은 지난달 30일자로 부임해 교내 부서들의 업무보고를 통해 대학현황을 파악하고 여러 학과의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오는 14일 오전11시 대학본관(청암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서 총장은 “그동안 청암대학이 긴 여정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보다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대학정책을 펼칠 것을 제시하고 대학의 위기 속에서 미래를 바라보며 대학발전을 위해 전 교직원이 모두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부드러운 리더십을 강조하며 임기를 시작한 서 총장은 전남순천 출생으로 순천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일본 게이오 대학과 미국 조지타운 대학원을 연수했다.
주요경력으로는 1980년에 육군 중위(ROTC) 제대 후 외무고시 18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후 주일본 대사관, 주리비아 대사관, 대통령비서실 외교비서관실(NSC행정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대통령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 행사기획국장을 역임했다.
또 주일본 대사관 공사를 거쳐 2013부터 주크로아티아 대사를 역임한 후 지난해 외교부에서 퇴임했다.
한편 서형원 총장은 2009년 국민포장과 2012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부인과 함께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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