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경상대학교와 연합 대학 구축을 위한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포인트 사업) 유형Ⅱ'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경상대학교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4개월간 정부로부터 2억 4400만 원을 지원받아 교육·연구·산학협력·행정 지원시스템 기반조성 분야 등 4개 분야 2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포인트 사업) 유형Ⅱ는 국립대학 간 선택과 집중, 인적·물적 자원 및 교육과정 공유 등 상호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의 핵심 정책 사업이다.
양 대학은 올해 4월 28일 ‘경쟁을 넘어 통합으로, 경남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비전을 담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평가는 세 차례(3월, 4월, 7월)에 걸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국립대학 간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선정평가단 1~2단계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양 대학의 새로운 변화와 더 큰 성장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며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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