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후원하고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진주시지부(지부장 이명숙)가 주관하는 2017 아빠육아참여행사(부모교육과 아빠 요리해요)가 남강초등학교에서 열렸다고 6일 밝혔다.
4~7세 자녀를 둔 아빠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여성의 사회 및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육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빠의 육아참여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녀와 친밀체조, 부모교육,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빠의 열띤 도전과 가족의 힘찬 응원이 하나 돼 가족에 대한 아빠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한마당이 됐다.
행사 관계자는 아빠의 육아참여 행사가 여성의 독박육아의 문제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미정 출산장려팀장은 “OECD회원국 중 최저 수준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녀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세대 공감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육아를 실현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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