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례읍은 나눔냉장고의 공유방식에 착안, 복지사각지대와 성장기에 놓여있는 아동들을 위해 찾아가는 굿 푸드쉐어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굿 푸드쉐어링은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기부 받은 식품을 거동이 불편하고, 반찬 만들기가 녹록치 않은 독거 중장년, 어르신, 성장기 아동 등의 집 냉장고까지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삼례오일장에서 농산물을 후원받아 조리한 밑반찬과 새참수레에서 제공하는 착한 반찬, 콩나물, 소고기 등 육류, 빵, 분식류 등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5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삼례새참수레(대표 김정은),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현하), 한도령본가추어탕(대표 한규헌), 봉동간호학원(원장 최인귀), 돼지랑한우랑(대표 김견석), 달보드레(대표 정은주), 깨순이김밥(대표 조승규) 등 7개 기관이 함께한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찾아가는 굿 푸드쉐어링은 복지사각지대의 우울증, 고독사 등의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 및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