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30년을 준비하는 로드맵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0 목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30 목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목포만의 새로운 장기비전과 발전적 미래상을 수립하고, 이를 향후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을 위한 지침으로 활용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 중이다.
‘2030 목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이후 주민 설문조사, 실무 공무원 면담, 전문가 회의 등을 실시해 장기적인 비전전략과 실현가능한 계획이 접목되는 방향으로 수립 중이다.
중간보고에 따르면 향후 10년의 미래상으로 지역여건과 개발 잠재력 등을 고려해 젊은 목포, 해양목포, 미래목포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노동과 기업의 가치와 자유를 존중하는 해양활력도시, 오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문화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인간 존중의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도시, 자연과 인간 모두가 건강한 안전도시, 시민의 자긍심을 살리는 행정개혁도시 등 구체적인 분야별 실행전략을 6개 비전으로 분류했다.
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공청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12월 말까지 ‘2030 목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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