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이날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교수, 변호사, 세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쟁에 참여한 금융기관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
제1, 2금고 은행은 지정 통보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약정을 체결한 후 2018년 1월1일부터 3년간 제1금고인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2017년 2회 추경 기준 6770억원), 제2금고인 전북은행은 기금 약 100억원을 취급하게 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는 경쟁을 통한 복수금고 선정 과정을 통해 투명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금고 선정 은행들은 남원시 협력사업비 명목으로 제1금고 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는 1년에 3억원씩 3년간 9억원을 제2금고 JB전북은행 남원지점은 1년 3000만원씩 3년간 9000만원을 남원춘향장학재단 등에게 전출해 장학금 등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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