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복합문화타운 착공...64억9000만원 투입

신기동 일대에 2018년 완공

영남7루 중 하나인 옛 쌍벽루의 전통누각에 '복합문화타운'이 2018년 경남 양산시에 생긴다.

경남 양산시는 2일 신기동 일대에서 공연예술문화를 한층 발전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으로서 중심역할을 담당할 양산복합문화타운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양산시의원, 문화원장, 한국예총양산지회장 등 각계각층의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그리고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일 경남 양산시 신기동 일대에서 공연예술문화를 한층 발전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으로서 중심역할을 담당할 양산복합문화타운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기관장들이 세례모니 단추를 누르고 있다.ⓒ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사에서 "양산복합문화타운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은 물론 동호회, 일반 시민들까지도 상시 이용가능한 문화예술 및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복합문화타운는 신기동 일대 3371㎡ 부지에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64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 10월께 완공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 3층짜리에 250석 소 공연장과 상설전시장 등 시설들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