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두달여 남기고 열린 청원조회에서 전북 임실군 심 민 군수는 ‘2017년의 철저한 마무리’와 ‘2018년을 향한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1일 임실군은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실과원소장 및 읍면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조회를 열고, 올해 일궈낸 군정전반의 성과와 추진상황을 함께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 군수는 이날 훈시에서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45만여명의 관광객 유치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초대박 축제를 이뤄낸 것은 일심동체의 마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직원분들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군정전반에 대해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겨울철이 오기 전에 미진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군수는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농지원에 적극 나서달라”며 “올해 추진해온 군정업무들을 차분히 정리하고, 계획된 사업들은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현재 추진 중인 2018년 주요업무보고와 관련,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지향형 업무계획을 세우고, 신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확보 전략도 철저히 세워줄 것을 강조했다.
임실군은 내년에 임실읍 도시경쟁력 강화와 옥정호․성수산 명품관광기반 개발, 임실치즈 및 농식품 융복합산업화 촉진 등을 주된 핵심사업으로 목표삼고 있다.
이날 청원조회에서는 모범이장 외 11명의 표창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한편 청원조회 후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실치즈마을이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 경연대회 시연을 통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적극 대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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