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는 먼저 1일 국회 농해수위, 과기위, 교문위, 복지위, 정무위 등 각 상임위원장과 수석전문위원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도정의 주요 핵심사업이 2018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2~5개 정도의 주요핵심사업을 선정해 사업에 대한 전북에서의 추진 당위성과 예산 반영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먼저 유성엽 교문위원장을 만나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발전을 상징하는 기념공간으로 전라도 새천년 공원 조성사업과 국가사업임에도 지방비 부담을 요구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의 국가사업화 추진, 전북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진섭 정무위원장을 만나서는 전북권에서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립 보훈요양원 건립사업과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충혼탑과 추모광장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또 신상진 과기위원장에게는 핵심사업으로 2023년 스마트 잼버리를 통한 VR/AR 기술의 세계화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사업,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조기 정착과 사업화 촉진 진원을 위한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 사업과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 지원을 부탁했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면담을 통해서는 공적연기금기관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과 지역 화장품 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천연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구축,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을 핵심사업으로 건의했다.
설훈 농해수위원장을 방문해서는 국내 종자산업 규모 확대와 세계 종자시장이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기업 공동활용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사업과 ‘18년 국제 종자박람회 개최 지원 요청과 더불어 국가사업임에도 지방비 매칭을 요구하고 있는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의 국립화 지원 등 5개 사업애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환노위의 김양건 수석전문위원에게는 새만금 상류지역의 잔류 오염원 제거를 위해 왕궁 현업축사 추가매입비 지원과 새만금 유역 2단계 수질개선 사업,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 천문기상과학체험을 위한 기상인 체험교육관 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비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김승기 국토위 수석전문위원에게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와 신속한 내부개발을 위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새만금 남북도로·동서도로 건설, 새만금 국제공항 등 SOC 인프라 적기 구축과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제4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된 4개 국도 신규 건설 사업과 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반영과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따른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시설로 전북금융센터 건립 사업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심재권 외교위원장을 방문해 한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재외공관 한스타일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올해는 ‘18년 국가예산에 대해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예산삭감 방지 및 증액 대응활동기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전북도는 ’18년도 국가예산 6조 5000억원 이상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국회단계에서 4500억원 이상의 추가 증액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이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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