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평생교육센터, ‘기부리딩, 기부 리더’ 운동 첫 주자

해군 1함대 제1해상전투단에 미니책장 기부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독서문화 확산과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기부리딩, 기부 리더’ 캠페인에 평생교육센터 전 직원이 첫 주자로 동참한다고 밝혔다.

기부 리딩, 기부 리더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매일 아침 10분 일찍 출근해 각자 독서 시간을 갖고 책 1페이지 읽을 때 마다 10원씩을 ‘책 저금통’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평생교육센터 전 직원 21명은 지난 6월부터 매일 아침 10분씩 독서 시간을 갖고 읽은 분량만큼 책 저금통에 기부해 그간 기부금 30만 원을 적립했다.

ⓒ동해시

이에 평생교육센터는 기부금으로 리틀 라이브러리(미니 책장) 2개 (30만 원 상당)를 구입했다. 이를 오는 3일 해군 1함대 제1해상전투단에서 개최되는 병영 북 카페 개장식에 참석해 기증하기로 했다.

이로써 리틀 라이브러리를 병영 내 생활관에 설치해 신간도서와 양서를 보다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장병들이 군 복무기간을 보람 있게 보내고 나아가 인성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리틀 라이브러리 기증을 통해 장병들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를 습관화 할 수 있는 독서환경이 조성되었다”며“앞으로도 기부리딩 기부리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과 지역기관, 단체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