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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보리의 도시 군산, 보리파종 차질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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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보리의 도시 군산, 보리파종 차질 없이 진행

군산시, 찰보리 명품화 사업으로 보리재배 확대

ⓒ 군산시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군산찰보리 명품화 유지 시범사업단지’를 중심으로 벼 수확 후 보리파종을 시작하며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는 파종기 잦은 강우로 인해 파종면적이 대폭 줄었으나 올해에는 맑은 날이 지속되고 벼 수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계획된 파종면적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고품질 보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제초제 처리 및 포장관리가 중요한데 파종 후 3일전까지 제초제를 처리해야만 제초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초기생육을 안전하게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습해에 약한 보리의 안전한 생육을 위해 배수로와 배수골을 잘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보리는 겨울을 나기 전 잎이 5~6매가 확보되어야 안전하게 생육할 수 있으며, 종자를 너무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어린 이삭이 생겨 얼어 죽기 쉽고 늦게 파종할 경우 어린잎이 저온에 노출되어 생육이 늦어지고 품질이 나빠져 수량이 떨어질 수 있다.

농기센터의 관계자들은 “군산지역은 10월 말까지 보리를 파종해야 하지만 기상조건이 좋게 경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맥류산업 활성화 및 충분한 원료곡 확보를 위해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파종한계기인 오는 10일 이전까지 파종을 마치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파종량을 비례적으로 늘려 파종한계기까지 최대 30%정도 늘려 파종하는 것이 수확량 확보에 유리하고 강우로 인해 파종이 어려울 때는 우선 종자를 파종하고 추후 복토 및 배수골을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창호 농기센터소장은 “올해 지리적특산품인 찰보리의 명품 유지를 위해 찰살보리 자체채종포 단지와 찰쌀보리 지리적특산품 단지, 들녘별 쌀경영체 연계 국산 보리 생산단지 등 3개 사업에서 15개 단지(204.6ha)를 조성해 군산의 보리가 국내 보리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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