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도시’ 강원 태백시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즐거운 눈치우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 집 앞 눈치우기, 제설 책임제, 눈 치우기 인증샷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시민과 함께하는 성숙한 제설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10센티미터 이상 강설 시, 시민들은 본인의 주택, 점포, 직장 앞에 쌓인 눈을 직접 치우고, 각 동 주민센터와 실‧과‧소 직원,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들은 책임구간으로 지정된 구역의 제설에 나서 신속한 제설 작업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겨울도시 태백! 즐거운 눈 치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는 눈이 생활 불편이 아닌 즐거움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 눈치우기 운동이 태백시의 겨울철 향토문화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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