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고성공룡배 경남그라운드 골프대회가 경남도내 18개 시· 군에 400여명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스포츠타운 2·3구장에서 열렸다고 31일 밝혔다.
고성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정창영)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골프 종목의 활성화와 동호인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송순호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방식은 표준코스 8홀을 1,2라운드 계속해서 진행하고 합계 타수 16홀에 의한 성적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단체상은 참가한 팀 선수 6명의 성적을 합계해 순위를 정하고, 개인상은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한 모든 선수의 성적을 집계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 권한대행은 “그라운드골프는 큰 체력 소모 없이 즐길 수 있고 건강 유지에 더없이 좋은 운동으로 100세시대에 걸맞은 최고의 스포츠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단련과 더불어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라운드골프는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코트의 크기가 정해져 있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고 일반 골프에 비해 경제적이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국민생활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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