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편입생 위한 장학금 대폭 확대

전문대 연계 교육∙의료인력 양성과정 등록금 50%

청주대학교가 편입생을 위한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 편입생 모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청주대(총장 정성봉)는 30일 전문대 연계교육과정 2018학년도 편입생부터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대 연계교육과정은 모집정원의 10%까지 정원 외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으며, 전문학사 학위소지자 중 청주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대학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편입학 제도다.

이번 2018학년도에 청주대가 전문대학과 연계해 편입학을 모집하는 학과는 경영학과, 회계학과, 경제학과, 호텔경영학과, 반도체공학과, 산업공학과, 영화학과 등 7개 학과다.

그러나 2017학년도에 신규로 전문대 연계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한 지적학과, 일어일문학과, 전자공학과, 연극학과, 군사학과, 항공기계공학과 등 6개 학과는 오는 2019학년도부터 청주대로 편입학을 할 수 있으며 장학금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인력 양성과정의 경우 정규 2학기 수업료의 50%, 일반편입 학생은 합격자 20% 이내에서 80만원 정액으로 2018학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한다.

청주대 관계자는 “이번 전문대 연계 교육과정 편입생 장학금 지급을 통해 편입생 유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의료인력 양성 장학금과 일반편입생 장학금 등 편입생을 위한 신규 장학금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