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추진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정체 해소 효과 기대

▲전북 남원시 노암사거리 모습.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노암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노암사거리는 시간당 최대 교통량이 1200대로 차량통행 저해요인으로 지적을 받아 왔다.

또한, 교차로를 지나는 신호위반 차량으로 최근 3년간 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안전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남원시는 노암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에 필요한 사업비(국도비) 확보를 추진하던 중 국회 이용호 의원이 도비 2억원을 확보하면서 남원시도 추가로 2억원을 확보, 내년 상반기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가능케 됐다.

남원시 도로담당 윤재중 계장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일반 사거리 신호등 교차로와 비교해 진입속도가 40% 가까이 줄고 차량 간, 보행자와 차량 간 충돌 할 수 있는 지점이 줄기 때문에 신호대기로 인한 정체 및 지체시간 감소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