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난 7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한 2018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녹색자금 1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녹색자금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마암면 소재 고성정신요양원 일원에 1380㎡규모의 녹색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요양원 시설이용자들에게 육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향토수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수목과 정자 및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장근종 녹지공원과장은 “이번 녹색나눔숲 조성으로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시설인들의 심신 치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도 공모신청에도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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