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본격적 가을철 산불예방에 나선다.
시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가을철 산불기간 입산통제구역 고시와 화기 및 인화물질소지 입산금지를 공고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산불조심기간 운영을 공고하고 11일부터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을 모집해 선발완료하는 등 인력은 물론 장비 확보까지 사전준비를 마쳤다.
11월부터는 각 동별로 산불감시원을 현장 배치‧운영하고, 입산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휴일에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지역에는 무인감시카메라 설치와 함께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과 이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활동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입산통제구역 및 페쇄된 등산로 출입, 인화성 물질 소지 등을 금하고 산불예방 참여 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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