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제16회 강원도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부문(기설치광고물, 창작광고물, 간판정비광고물)과 기관 부문(기설치광고물)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일반 부문에는 120개, 기관부문에는 10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 중 태백시는 ‘산소도시 태백’으로 기관 광고물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2015년 8월 태백시 화전동 38번 국도변의 두문동재 관문에 설치된 ‘산소도시 태백’ 상징 조형 아치탑은 태백의 깨끗함, 순수함 등을 색과 조형물로 표현한 광고물이다.
주변 경관과의 조화 및 도시의 조형적, 시각적 이미지 등 디자인 부분과 독창성, 현장 적용성 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 광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산소도시 태백’ 아치탑은 명실상부한 태백의 대표 상징조형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 달 21일 춘천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리는 2017 강원도옥외광고업종사자 교육 행사에서 진행된다. 향후 도내 18개 시‧군 순회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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