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감성적인 선율이 다가온다...소프라노 이승자 독창회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는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천상의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아온 이승자 소프라노가 독창회를 연다.

▲오는 11월 16일 소프라노 이승자 독창회가 창원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벨라미치예술단

탁월한 음악성과 매혹적인 음색을 지닌 이승자 소프라노는 이날 관객들이 듣고 싶어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국 내외 가곡들을 선보인다.

'MEMORY', 'LOVE', 'GIFT', Tradition', 으로 구성해 우리를 파스텔로 칠한 듯 가을 단풍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오페라 '아아 몇 번인가',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 님이 오시는지, 행복, 그리움의 날개, 첫치마,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을 들려준다.

'나는 당신을 나의 영혼 안에 간직 하네, 마치 하나의 보석처럼..." 이라는 가사를 지닌 je veux vivre(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opera 'Romeo et juliete' 곡과 조화된 이승자 소프라노 목소리가 울려 퍼질때면 작은 호수 속에 반짝이는 은빛 물결이 나의 영혼속에 들어와 태초를 향하는 신성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날 부산대학교에서 국악학을 전공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인 대금산조 이수자 국악인이 특별출연 한다.

또한 이태리 로마아카데미 오페라를 반주한 창원대학교 출신인 이미희씨가 피아노를 담당한다.

진행에는 이태리와 독일, 프랑스 등에서 성악과 지휘를 전공하고 창원시립합창단원인 조난영씨가 맡는다.

한편, 이승자 소프라노는 현재 울산노래문화예술단 단원이며, 마산음악협회 회원, 벨라미치예술단 사무국장으로 재직중에 있다.

깊어가는 이 가을, 수준높은 무대로 이국적 감성을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