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17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순천형 로컬푸드’로 일반협업 부문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식은 오는 27일 2017지방자치박람회장(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행정안전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분권시대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을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발하는 일반협업,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순천형 로컬푸드’는 시, 생산자, 소비자,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해 시민주주를 모집, 시민 주도형 민·관 협력법인을 설립하고 개장 1년 3개월 만에 매출액 42억원, 이용객 17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도농 상생의 성공모델로도 알려지고 있는 순천 로컬푸드는 계획단계부터 시민과 행정이 농촌마을들을 순회하는 400km 천리장정을 통한 의견수렴 등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통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서 81건의 민관 협업 행정서비스 사례 중 순천시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전략기획과 백운석 과장은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순천형 로컬푸드 사례와 같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정책 제안부터 실행까지 함께하는 열린 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행정내부는 물론 지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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