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치러지는 창원시장 선거 입지자로 거론되고 있는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이 25일 자신의 저서 '꿈꾸는 택시운전사 전수식’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MBC경남 창원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북콘서트에서는 지역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꿈꾸는 택시운전사 전수식'는 지난 6년간 창원에서 택시운전을하며 겪은 사회적 약자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창원시 미래 청사진이 담겨져있다.
전 부시장은 북콘서트에서 "우리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약자, 을의 입장에서 '내 자신을 한 번 단련 시켜보자'라는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았다"면서 "6년째 접어든 지금 약자의 삶이 얼마나 쓰라리고 비참한지를 가슴이 저리도록 실감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자신의 내실을 기하고, 창원의 밝은 꿈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부시장은 경남도 합천군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거쳐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경상도 경제통상국장, 자치행정국장을 두루 엮임하고 2006년 마산시부시장을 끝으로 2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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