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과의 언어, 문화교육과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의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창립 1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열었다.
26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자아카데미 10주년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0년간의 발자취’를 주제로 1,2차에 걸쳐 24~26일 KTX천안아산역사내와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특별히 기획한 프로젝트로 1대 홍승직 원장부터 4대 원장에 이르는 동안 교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지역 초중생 방과후 중국어수업 ▲지역민을 위한 회화강좌 운영 ▲중국역사문화 탐방단 운영 ▲고교생 중국어캠프 등 대표적인 성과 등을 전시 해 글로벌 교육기관의 성장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홍승직 공자아카데미원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아산시와 지역주민들에게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현지와 협력하고 화합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중국 언어문화전파에 더욱 앞장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07년 중국 자매대학인 텐진외국어대와 손잡고 공자아카데미를 개원한 이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내 ‘산해관’ 설치, 아산고 공자학당, 천안고 공자학당을 개설해 지원하고 있다.
전체댓글 0